[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골든타임'이 결방을 결정했다. 이로인해 시청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해운대 연인들'로 쏠릴 전망이다.

MBC는 7일 오전 8월 둘째주 편성표를 발표했고 당초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골든타임'이 결방되고 같은 시간에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남녀 종목별 결승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중계된다.

또 김지훈 선수가 체조의 철봉 부분 결승에 진출하고 박현선, 박현아 선수가 싱크로나이즈드 듀엣 결승에 올라 '골든타임'의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동시간대 방송 중인 '해운대 연인들'의 시청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방송 2회차인 '해운대 연인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 이에 '해운대 연인들'이 월화극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골든타임'의 부재에 힘입어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골든타임'과 '해운대 연인들'은 각각 13.2%, 9.8%(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MBC, KBS)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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