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결국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한다. 지난달 불거졌던 티아라 논란의 여파로 대중의 시선이 따가운 것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다섯손가락'측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후 OBS플러스와 전화통화에서 "어제 오전 은정이 다른 배우들과 대본리딩을 했다. 그때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보였는데 늦은 오후 제작진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아마도 은정이 출연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출연 전부터 은정은 다른 배우들과 교감을 해왔기 때문에 은정이 하차한 공백을 메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누가 새롭게 합류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정은 '다섯손가락'에서 레스토랑 직원이자 피아노 제작자로 극중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 사이에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되는 홍다미 역을 맡아 출연을 준비 중이었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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