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배우 지창욱이 소년으로 변신했다.

지창욱은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와의 화보 촬영에서 완전히 나쁘지도 또 착하지도 않은 그 중간 경계에 있는 소년의 모습을 그렸다.

마포구 7~80년 대 허름한 이발소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70년대 공간으로 타임슬립 한 듯한 2000년대의 개구쟁이 소년 콘셉트. 지창욱은 오래된 이발소의 풍경에 신기해 하면서도 마치 오래 전부터 그곳에 살고 있었던 것처럼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

지창욱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때문에 굳어진 바른 사나이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창욱은 "인터뷰 할 때 그런 질문 많이 받아요. 술도 마시냐고. 그럼요, 저도 남들 하는 거 다 하죠. 착하고 바른 동해 이미지 때문에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모르긴 몰라도 (유)재석 형도 힘들 때가 있을 거에요"라며 착한 이미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착한 남자 이미지를 탈피하고 제대로 못된 '놈'으로 돌아온 지창욱의 새로운 이야기는 '싱글즈' 10월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싱글즈)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ssen@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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