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주연은 오는 11월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전우치'에서 정체가 비밀스러운 내금위 다모 은우 역을 맡았다.

극중 주연이 맡은 은우는 무술은 물론 사체와 의술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가졌다. 또 은우는 남몰래 사랑하는 열아홉살의 젊은 임금 이거를 대군시절부터 경호해왔던 비밀무사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한 방송관계자는 OBS플러스에 "주연이 최근 출연을 확정짓고 무술 연습에 한창이다. 왕을 호위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는 만큼 혹독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알렸다.

또 "유이와 주연이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어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우치'는 '태조왕건' , '해신',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한 강일수 PD와 드라마 '광개토태왕' 등을 집필한 조명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차태현, 이희준, 성동일, 김갑수 등이 출연한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