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영화 '루퍼'의 미국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개봉된 영화 '루퍼'(감독 라이언 존슨, 배급 ㈜SBS콘텐츠허브)의 미국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루퍼'의 국내 메인포스터와 또 다른 비주얼로 영화의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국내 메인포스터가 흥행 파워 조셉 고든 레빗과 액션 아이콘 브루스 윌리스의 거대한 대결을 강조했다면, 미국 메인포스터는 조셉 고든 레빗의 몸 안에 브루스 윌리스를 중첩시키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2인 1역 캐스팅, 즉 극 중 각각 다른 시대의 조로 열연한 두 배우의 캐릭터 설정을 강조했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하는 운명에 놓인 스토리 라인까지 함께 담아내 더욱 흥미를 높인다. 여기에 두 배우 주위로 탄약이 퍼지는 듯한 색다른 효과를 더하며 '루퍼' 로고에 박힌 시계 바늘과 함께 영화 속 소재인 시간여행을 강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루퍼'는 2044년을 배경으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킬러, 현재의 조(조셉 고든 레빗 분)가 미래에서 온 자신(브루스 윌리스 분)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사진=유니코리아문예투자㈜)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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