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봉된 영화 '루퍼'는 현재 상영 중인 외화들 중에서 유일하게 박스 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해 한국영화들에 맞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작품은 '광해, 왕이 된 남자', '용의자X', '회사원'. '루퍼'는 그 뒤를 이어 4위에 안착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루퍼'는 지난 23일 하루동안 1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8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조조-황제의 반란' 등의 작품들까지 쟁쟁한 외화를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루퍼'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 분)가 30년 후 미래에서 온 자신(브루스 윌리스 분)을 죽여야만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전국 300개 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유니코리아문예투자㈜)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