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이정 기자] 제과명장 김영모가 자신의 꿈을 밝혔다.

김영모는 최근 진행된 OBS 고품격 명사토크쇼 '차인태의 명불허전' 녹화에 참석, "지금의 과자점이 천년동안 이어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영모는 17세에 제과점 보조로 입문, 40년 이상 한 길을 걸어왔다. 국내 최초로 천연 발효빵을 개발, 그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제과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제빵 분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온 인물이기도하다. 그런 그가 명불허전에 출연해 자신의 꿈은 과자점이 천년동안 이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모는 이날 녹화에서 "150년에 가까운 한국 제빵 역사의 세월만큼 장수한 과자점은 한 군데도 없으며 82년 이래 지금까지 이어온 자신의 과자점만큼은 명맥을 유지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또 "3대만큼은 확실히 보장되어 있다"고 밝힌 그는 "같은 제빵의 길을 걷고 있는 작은 아들이 결혼해서 빵 만들겠다는 자식이 나올 때까지 아이를 낳겠다고 약속했다"며 부자의 남다른 제과제빵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불우했던 어린 시절 처음 빵을 접하게 된 이야기, 군대시절 싸리나무로 제빵 연습을 했던 이야기, 1980년대 초 과자점 창업 당시와 프랜차이즈에 관한 견해 등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 최고의 제과명장이 되기까지 현재에 안주,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변화를 꿈꾸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제과명장의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끊임없는 노력으로 변함없는 맛을 선보이며 행복을 나누는 제과명장 김영모의 인생이야기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15분 OBS '차인태의 명불허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OBS)

OBS플러스 이정 기자 eljeong8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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