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이정 기자]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케빈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14일 오전 제국의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OBS플러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멤버 박형식과 케빈이 뮤지컬 '광화문연가' 일본 공연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케빈은 오는 27일부터 오사카 신가부키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하며 박형식은 내년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동경 메이지좌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선보일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이미 지난 9월 티켓팅이 시작됐으며 일본 공식 홈페이지는 일주일 내내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현지 언론에서도 앞다퉈 공연소식을 전해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 중국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12월 북경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가지며 다음해 중국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후 80년대 고국의 향수에 젖어있는 미주 교민들을 위한 미주투어 역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지난달 'PHOENIX'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박세완 기자)

OBS플러스 이정 기자 eljeong8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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