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요즘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그 중 어린 나이답지 않게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김소현.

김소현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어린 수연 역을 맡아 뛰어난 감성 연기로 '김소현의 재발견'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배우로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김소현은 아련한 첫 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삼촌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삼촌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김소현을 설레게 하는 한 남자가 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이어 '보고싶다'에서 다시 만난 박유천이다. 김소현의 이상형이기도 하다.

김소현은 최근 OBS플러스와 만난 자리에서 "여전히 이상형은 유천 오빠다. 현장에서 '배는 안고프냐고'고 물어봐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라고 수줍게 말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15살 소녀였다.

이상형 박유천에게 '공주님'으로 불리는 김소현. 그 느낌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친구들중 유천이 오빠 팬들이 많다. 다들 부럽다고 한다. 처음에 유천이 오빠가 트위터에 '공주님'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지만 기분은 좋았다. 요즘에도 가끔씩 '공주님'이라고 부른다"라는 대답에 갑자기 김소현이 부러워졌다.

또 이상형 박유천과 함께 연기하는 김소현은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때와 눈빛부터 달랐다고. 이에 김소현은 "환상처럼 돌아보면서 유천이 오빠를 보고 웃는씬이 있다. 그런데 감독님이 유천이 오빠가 있는데 계속 대놓고 '진구 오빠 보는 눈빛하고 유천이 오빠 보는 눈빛이 다르다'고 말해서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진구 오빠, 유천 오빠와 셋이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진구 오빠가 '넌 유천이형하고 있을때 웃음소리부터 다르다며 너하고 연기할 사람은 나야. 그러면 안된다 소현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여진구와 박유천 얘기가 나와서 내친김에 실제 남자친구로 어떤 스타일이 좋은지 물어봤다. 대답은 역시 박유천. 김소현은 "두 분 다 매력 있고 잘해준다. 진구 오빠보다는 유천 오빠가 좀 더 내 스타일인 것 같다"며 "유천오빠는 귀여운 느낌이다. 나이에 안맞게 어리게 느껴질때가 있다. 매력이 정말 넘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기자가 만난 김소현은 어린 나이지만 소신있고 당찬 배우였다. '보고싶다'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 배우가 가지는 한계를 넘어선 김소현.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가 아닌 진정한 배우로 남길 기대해 본다.

(사진=박세완 기자)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ssen@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