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는 26일 오전 OBS플러스와의 통화에서 "엘이 KBS '가요대축제'에서 다른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록밴드를 결성, 90년대 히트했던 노래들을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결성하는 록밴드의 이름은 '아이돌 슈퍼밴드'이며 인피니트 엘 이외에도 비스트 요섭, 2AM 창민과 진운, 샤이니 종현과 태민, 씨엔블루 민혁, B1A4 진영이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8일 열리는 2012 KBS 가요대축제 스페셜 스테이지에 올라 90년대를 풍미했던 선배가수들의 노래를 메들리로 선사,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히 모여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어 본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엘이 속한 인피니트는 최근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12년 최고의 K-POP 음악에 그들의 히트곡 '추격자'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강한결 작가 트위터)

OBS플러스 이정 기자 eljeong8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