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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퍼진 '행복 바이러스'
기사입력시간 2013.01.05 20:20 김창문 
   
 

【앵커멘트】

빈곤 국가이지만,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바로 라오스인데요.
우리 나라 청소년들이 라오스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힘을 보태고 왔습니다.
라오스에 울려 퍼진 '행복 바이러스'를 김창문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상구성】
"싸바이디(안녕하세요), 컵자이(고맙습니다)."

라오스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 20여 명의 한국 청소년들이 찾아왔습니다.

【효과음】
"싸바이디(안녕하세요), 닌 디 떤합(환영합니다)."

열악한 라오스의 학업 환경 개선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섭니다.

먼저, 아이들과 친해지기에 도전합니다.

칫솔질도 같이 하고, 미숙한 아이는 직접 닦아줍니다.

음악은 세계 만국 공통어.

피리 부는 법도 가르쳐 주며, 합주로 하나가 됩니다.

지켜보던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키암/주민(70세)
"매우 행복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초등학교 의무교육제를 실시한 라오스.

하지만, 5명 가운데 1명은 학교를 다니지 못합니다.

【브릿지】
"이 곳은 전체 주민이 천 명 밖에 안 되는 소수부족민 아이들의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정부의 지원과 관리가 전혀 없어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본격적인 학습 환경 개선에 도전한 날.

한국 청소년들은 서툰 솜씨이지만, 낡은 학교 모습이 새롭게 태어나자, 뿌듯함을 느낍니다.

【인터뷰】박상미/해성여고 2학년
"아이들한테서 '해피바이러스 느낌이 나니까, 딱히 힘들다는 느낌은 안 받고 즐겁게 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이대연/숭실고 2학년
"미소가 하나같이 행복해요. 한국에선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도 아이들이 뭔가 찌들어 살잖아요."

【효과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이 해보는 놀이에 '함박꽃'이 피어납니다.

어느새 정이 든 한국 청소년과 라오스 아이들.

마지막 인사를 앞두고 결국 울음이 터집니다.

【인터뷰】노지희/해성여고 2학년
"하루 만에 이렇게 친해졌는데 아쉬워요. 또 언제 와보겠어요. 여기에…. 여기 너무 좋아요."


하지만, 새롭게 탈바꿈한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울 것을 생각하면, 헤어짐의 슬픔보다 기쁨이 더 큽니다.

【인터뷰】메칼라/하이캄초등학교 5학년
"예전에는 불편하고 많이 지저분했었는데, 학교가 깨긋해졌고 운동장까지 생겨서 정말 좋아요."

【인터뷰】이상진/하나투어 사회공헌팀장
"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서 이곳에 봉사와 여행을 함께 제공하고 있고요. 지금 봉사와 여행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찾는 기회…."

봉사는 베풀고 주는 게 아니라, 배우고 받는 것이란 소중한 교훈을 얻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김창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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