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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아 콘서트 'Here I Am', 역시 그녀는 NO.1
기사입력시간 2013.01.28 09:50 이예지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K팝스타'의 여신 보아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여신의 모습을 갖췄다. 한 번의 흐트러짐도 없었던 그는 한 층 더 견고해지고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NO.1'을 부르짖던 열 다섯살 꼬마숙녀가 데뷔 13년만에 진짜 NO.1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보아 스페셜 라이브 2013 Here I Am'은 보아가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갖는 단독 콘서트. 그동안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을 돌며 연마한 콘서트 내공을 모두 쏟아낸 듯 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보아는 23곡의 노래를 선사했다. 총 7번의 의상을 갈아입었고, 매번 다른 느낌의 무대를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다. 무대 마지막에는 목소리가 잠겨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할 정도. 공연 구석구석 숨어있었던 라이브 밴드의 무대 역시 지루할 틈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동고동락했던 세션과 안무팀에게 감사의 인사도 있지 않았다. 공연 마지막이 다가오자 그는 함께한 식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자신과 함께해준 동료들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았던 순간이었다.

   
 
# 격한 안무부터 부드러운 발라드까지

보아는 몸을 아끼지 않았다. 보기조차 힘들 정도로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며 음이탈 한 번 없었던 보아는 역시 '프로'였던 것. 마치 자신의 몸을 기계처럼 다루며, 자유자재의 춤사위를 보여주는 그의 모습에서 고되고 힘들었던 연습실의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했다.

게스트 한 명 없이 오로지 홀로 무대를 채워야했던 보아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균형있게 배치했다. 때문에 넓은 무대는 모두 보아의 차지였고, 6000명 관객이 모인 콘서트장에서 보아는 화려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그는 '허리케인비너스'(Hurricane Venes), '데인저러스'(Dangerous)와 '에너제틱'(Energetic)을 연달아 부르며 현란한 춤을 추는가하면, '한별'(Implode), '늘'(Waiting), '공중정원'(Garden in the air)까지 부드러운 자신의 음색을 과시하기도했다. 특히 28일 발표되는 신곡 '그런 너'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는 모습에서 오랜 연륜을 느낄 수 있었다.

보아는 "13년 만의 첫 콘서트라고 와이어 타고 이런 거 기대하셨다면 죄송하다. 함께 음악을 즐기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온갖 애정을 쏟았던 국내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 전문가가 본 'Here I AM'

음악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이날 보아의 콘서트는 조금의 지적거리도 없었다. LTE급으로 옷을 갈아입는 약 2분 여의 시간동안에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것. 기존 콘서트와는 차별화 된 가장 큰 볼거리였다는 평가다.

실제 이날 콘서트의 모든 음악은 라이브로 연주됐다. 국내 최정상급의 실력파 세션이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이들은 보아의 무대를 자유자재로 요리했다. 박진감 넘치는 소리부터 잔잔한 선율까지 만들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음악 관계자는 "많은 콘서트를 접했지만 이렇게 완성도 높은 콘서트는 오랜만이었다. 보아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흘러나오는 음악은 모두 보아의 노래를 편곡한 것이다. 또 다른 재미를 주기 위한 보아의 고민 흔적이 엿보였다"고 설명했다.

조명을 활용한 영상 기법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무대 위의 카메라로 이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포착했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만들어냈다. 보아의 작은 움직임도 하나의 예술이 되는 모습으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

이예지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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