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하람 기자] 90년대 말 그룹 god의 메인 보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던 김태우.

이후 솔로 앨범을 낸 후 왕성한 활동과 함께 결혼까지 골인한 그는 지금은 예쁜 딸까지 둔 아빠가 됐다.

이에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이동은)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어느 오후,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서 선 김태우씨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태우는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이후 최근에 7년 만에 '로스트가든'이라는 뮤지컬에 다시 도전 중이다.

그는 이에 대해 "좀 색다른 극이다. 소울 슬로우라고 대사가 없고 노래로만 다 스토리가 스토리 전개가 되는 공연인데 뮤지컬에서 성향을 띠지만 굉장히 좀 쇼적인 요소들이 많이 가미된 영상과 퍼포먼스와 조명위주 어떤 쇼를 통해서 그 내면에서 노래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이 이어지는 그런 극이다.

이어 그는 "이게 또 월드투어다. 크게 기획을 하고 있는 단계라서 중국 상해에서 먼저 올라갈 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영화 '약속'의 OST로도 유명한 'Goodbye'의 가사 작업에 직접 참여, 한국버전으로 변화시키며 김태우만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가미된 사랑스러운 러브송으로 달콤한 봄의 느낌을 전하고 있는 중이다.
      
김태우는 "곡을 쓰고 가사도 쓰고 하면서 이제 정말 내가 만든 음악을 가지고 내가 노래를 한다는 것이 감정이나 진실성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가수로, 배우로, 작사가로, 그리고 아빠와 남편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만의 영역에서 성장해가고 있는 김태우, 정말 이보다 더 행복한 남자는 없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굉장히 노래 부를 수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욕심을 많이 내고 있는데 그 욕심들이 잘 이루어져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또 좋은 앨범, 좋은 공연 만들어서 가수로서의 모습,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그것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편집PD=이혜원,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차윤영)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하람 기자 haram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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