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배정희 기자] 가수 김준수가 앨범 수록곡 중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은 '이 노래 웃기지'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수는 15일 정오 정규 2집 앨범 '인크레더블(Incredible)' 음원을 전곡 공개하고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이날 김준수는 쇼케이스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노래 웃기지' 탄생 비화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타이틀곡 '인크레더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돌아오는 LA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가사를 쓰려고 펜을 들었다. 처음에는 정작 가사는 못쓰고 제목을 생각했다. 노래가 웃겨서 '이 노래 웃기지'로 썼다"고 말했다.

이어 "멋있는 느낌의 편곡이었지만 전개가 재밌더라"면서 "여러가지 가사로 불러봤는데 몇 번을 듣고도 '이 노래 웃기지' 만큼 가사에 달라붙는게 없서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 가사는 지금까지 전혀 해본 적 없는 느낌이지만 평상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재밌게 써내려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태프들이 크게 당황했지만 결국 설득 시켰다. 회사 식구들 목소리럴 넣어 재밌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김준수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 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댄스와 발라드 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펑키, 네오소울, R&B, 어쿠스틱 등 다양하 장르를 넘나들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타이틀곡 인크레더블은 지난해 김준수의 미국 싱글 '언커미티드(Uncommitted)'에 참여한 소니뮤직 작곡가 오토매틱(Automatic)과 랑데부한 곡으로 미국 유명 래퍼이자 연기자인 퍼프대디(Puff Daddy 이하 P.Diddy)의 아들 퀸시(Quincy)가 직접 피처링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준수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일 중국 상해, 3~4일 서울, 그리고 10일과 11일 부산에서 아시아투어 'XIA 2ND ASIA TOUR CONCERT INCREDIBLE IN SEOUL'를 이어간다. 이날 쇼케이스는 멜론과 로엔TV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됐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배정희 기자 qazwsx6789@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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