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나라 기자]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이던 배우 박시후가 8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5일 오전 5시 10분쯤 LA 일정을 마치고 인전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박시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박시후는 후드티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시후는 현장에 나온 취재진들의 질문 세례에 미소로 대신했다.

특히 취재진의 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할 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박시후 소속사 대표인 동생 박우호씨는 지난 3일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날개를 잃은 어린새를 보살펴주신다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배우 박시후를 지켜봐주시면 공인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않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도마위에 올랐다. 박시후는 결백을 주장하며 이 여성과 진실 공방을 벌인 끝에 5월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불기소 처분을 받아 사건은 종결됐다.

사건 이후 박시후는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내년 상반기 복귀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민지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나라 기자 nara9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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