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플러스=배정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월드 투어 콘서트 'ONE GREAT STEP'을 진행 중인 인피니트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표지를 촬영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나른한 겨울잠에 빠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인피니트는 자연스러운 매력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았다. 하품을 하거나 눈을 감고 기지개를 펴는 등의 포즈를 취하던 멤버들은 실제로 촬영 중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잠이 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화보와 함께 인터뷰도 진행했다. 작년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던 호야는 "1편보다 훨씬 재밌더라"면서 "작년에 방송될 때 성시원(정은지 분)의 진짜 남편이 누구냐고 주변 사람들이 많이 물어봤는데, 솔직히 안다고 해도 말할 수 없고 얘기를 안 하는 것도 미안했다. 지금 출연진들이 결말을 안다면 그렇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당시의 고충을 회상했다.

또 성열과 우현은 오는 6일 두바이에서 마무리되는 월드 투어에 대해 "끝나고 나면 허무할 것 같다. 그 감정이 심해지면 우울증이 올까봐 걱정"이라고 답했고, 성규는 "공연이 끝나면 인생의 길을 잃은 느낌이 있는데 투어가 끝나면 멤버들끼리 클리닉을 열어서 방안도 모색하고 휴가를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인피니티 멤버들은 "2014년 상반기에 새 앨범 발표를 구상 중이고, 연말 시상식 무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엔 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사진='하이컷')

OBS 플러스 배정희 기자 qazwsx6789@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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