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이다혜 기자] '쓰리 데이즈'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박유천 손현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는 지난해 12월 첫 촬영을 시작하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배우들과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자 서로 의기투합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장면이 세트장을 비롯해 지방 촬영, 야외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기에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쓰리 데이즈'의 제작사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OBS플러스에 "'쓰리데이즈' 촬영 잘 진행되고 있다. 현재 대본은 8회분까지 나온 상태고, 빠듯한 스케줄이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힘을 모아 촬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쓰리 데이즈'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지난주에 이어 19일 '별에서 온 그대' 방송 말미에 전파를 탔다. 티저 영상은 15초의 짧은 예고편이었지만, 공개 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 김영섭 EP는 "티저 예고편부터 긴박감과 임팩트 넘치는 장면들을 보여 드리기 위해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한국형장르물의 1인자 김은희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했던 신경수 감독이 1년 동안 기획한 작품으로, 저격의 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경호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사진=SBS '쓰리데이즈' 포스터)

OBS플러스 이다혜 기자 daah@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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