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2월 정부가 GTX 노선을 확정 발표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류월드 개발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리포터】

【VCR】지난 2월 28일 뉴스M 방송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3개 노선 가운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노선부터 먼저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 GTX의 노선이 확정 발표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류월드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류월드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서울 강남권과의 교통이 20분대로 단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불황과 함께 대형 부지를 사들일 투자자 찾기에 급급했던 시절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박헌진 / 한류월드사업단 기획팀장
"GTX가 확정 발표되면서 국내 대기업은 물론이고 해외기업들까지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현장방문이 대략 30%정도 늘어났습니다."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 여m2에 추진 중인 한류월드.

2017년 까지 5조 6천여 억원을 투입해 한류 문화를 중심으로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GTX 노선 확정으로 현재 KDI에서 진행중인 K-POP 공연장 사업타당성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관광특구 수준의 지원을 받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앞둔 킨텍스와 한류월드 일대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소하기 위한 GTX 사업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OBS 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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