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MBC가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결방을 확정했다.

MBC 측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5회와 최종회를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앙큼한 돌싱녀'를 이날 오후 10부터 2회 연속으로 편성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대신해 세월호 관련 뉴스 특보를 대체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당초 이날 16회 종영 예정이었지만 결방이 결정되면서 다음 주로 종영이 미뤄졌다.
이외 KBS2 '골든크로스', SBS '쓰리데이즈' 등도 결방이 결정됐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했으며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일 기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이며 287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진=MBC)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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