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인 배우 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이 홍가혜를 언급했다.

정동남은 지난 19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작업을 못한 것도 아니고 해경에서 민간잠수부의 활동을 막은 일도 없다"면서 "어제 그 여성(홍가혜)을 만나 이야기를 하려고 했더니 뒤로 빠지더라"고 전했다.

앞서 홍가혜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민간잠수부라고 밝힌 뒤, 정부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했다"라는 내용의 허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사자인 홍가혜는 논란이 불거지자 휴대폰을 끈 채 잠적했으며 경찰은 홍가혜에 대해 체보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에 나섰다.

한편 정동남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진도군에 도착해 세월호 침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남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수색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사진=OBS '독특한 연예뉴스' 캡처)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