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배정희 기자] '201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발표가 연기됐다.

'펜타포트' 주최 측은 2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4월 말 예정됐던 1차 라인업 발표를 5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지금, 저희 또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다. 온 국민과 한 마음으로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한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펜타포트'는 매년 여름 인천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로 한국의 뮤지션들은 물론 세계의 유명 뮤지션들까지 탄탄한 라인업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흘간 역다 최다 109개의 출연팀과 8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펜타포트' 페이스북 캡처)

OBS플러스 배정희 기자 qazwsx6789@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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