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온라인 뉴스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투입하는 소식을 생중계로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후 2시 45분 알파 이종인 대표팀 침몰 현장 도착. 현장 구조당국과 작업 협의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종인은 지난 21일 '잠수부용 해저 엘리베이터'라고 불리는 다이빙벨을 싣고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에 나서려고 했으나 관계당국이 사고위험성을 이유로 불허해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측의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관계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구조가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랐다.

더불어 "11:21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호의 다이빙벨 진입 실시간 중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호 기자, 제발 생존자가 있기를", "이상호 기자, 가족들은 왜 못보게 하냐", "이상호 기자, 취재 허가해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지난 24일 팽목항 생중계 도중 연합뉴스 기자에게 욕설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팩트TV 캡처)

OBS플러스 온라인 뉴스팀 obsplus@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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