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여진 기자] 코니 탤벗이 한국에서의 콘서트에서 노란 리본을 달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슬픔에 빠진 한국을 노래로 위로한 후 출국하는 코니 탤벗을 만났다.

코니 탤벗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폴포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팝의 요정으로 떠올랐다.

여섯 살의 나이에 20만장이 넘는 데뷔 음반 판매기록을 세워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던 꼬마 숙녀가 6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에서의 첫 내한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코니 탤벗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내한해 한국 팬을 배려하는 자세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공연에 앞서 "영국에서 슬픈 소식을 접했을 때 저희 가족들이 모두 눈물을 흘렸다.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무슨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 분들의 슬픈 소식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일에 코니는 자신의 SNS에 '슬픈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떠난다'며 '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침몰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자신의 악기와 마이크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코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기렸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노란 리본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편집PD=양정, 작가=이나라, 내레이션=김용재)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여진 기자 tldud122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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