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권한울 기자] 배우 임지연이 노출 연기에 부담스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의 언론배급 시사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이 참석했다.

이날 임지연은 극중 노출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두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작품이 정말 좋았고 작품을 읽으면서 뭉클해지고 가슴이 아프면서 위태위태한 사랑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다"며 "그래서 신인이지만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잘 해내고 싶은 캐릭터가 종가흔이었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연기를 하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파격 멜로로 오는 15일 개봉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권한울 기자 hupink@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