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주엔 모험에 관련된 영화 두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편은 어린 자녀들을 위한 '호비와 쿠우의 어드벤처'이고 또 다른 영화는 아빠들이 좋아하는 서부 활극 코미디영화 '밀리언웨이즈'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호비와 후후의 대모험'에 이어 이번엔 호비와 친구들이 숲이 아닌 바다로 대탐험을 떠납니다.

어느날 호비와 친구들은 지느러미를 다친 채 쓰러져 있는 아기고래 '쿠우'를 발견하면서 새로운 모험이 펼쳐집니다.

심하게 다친데다 잃어버린 엄마 고래를 찾지 못하면 '쿠우'가 수족관에 갖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냥이'는 호비와 함께 바다 속으로 향합니다.

【싱크】
"오늘은 누가 찾아왔을까요? 아기 고래가 챌린저 섬에 왔어요"

엉뚱한 거북이 할아버지와 정어리 세자매, 도깨비 게, 말미잘 등 다양한 바다친구들은 물론 형형색색 수중 풍경은 아이들의 시선을 뗄래야 뗄 수 없게 만듭니다.

거대한 얼음을 지탱하던 줄이 끊어지면서 이를 운반하던 사람이 밑에 깔리는 장면으로 영화 '밀리언 웨이즈'는 시작됩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놀라움과 동시에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하면서 코미디로선 보기 드물게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서부는 살 곳이 못된다'던 찌질한 겁쟁이 맥팔레인이 카우보이 모자에 능숙하게 총구를 돌리는 터프한 여장부를 만나면서 예측불허의 스토 리가 펼쳐집니다.

【싱크】
"총싸움에서 그를 이기면 진짜 영웅 되는거야..놈은 가장 악랄한 총잡이야"

이번 영화를 통해 최초의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터프가이 리암 니슨의 팔색조 매력도 또다른 볼거입니다.
OBS뉴스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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