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이재상PD를 비롯해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신보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은지는 "공중파 주연 기회가 이렇게 빨리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큰 역 맡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빨리 스태프들과 친해지는 것이 긴장을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지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노력했던 것은 배우 언니 오빠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두 번째로는 같이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편하게 잘 지내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과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