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숙경 기자]  배우 유지태의 영화 '더테너 : 리리코 스핀토'가 중국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지태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유지태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는 본인의 영화가 상영되기 전 중국 관객들을 특유의 부드럽고 인자한 미소로 바라보며 젠틀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더테너 :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는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세계 영화계의 여러 장르적 특징과 동향을 보여주는 스펙트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스펙트럼에 상영되는 영화로는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그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카운슬러', '책도둑' 등 해외 유수의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더 테너 : 리리코 스핀토' 대한 중국 현지 관객 반응은 뜨거웠다. 19일 첫 공식 상영이 이뤄진 상하이 융화 극장 (Shanghai Yonghua Cinema)의 관객석이 매진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성황리에 무대인사와 상영이 진행됐다.

또한 21일 상하이 대광명 극장 (Shanghai Ever Shining Cinema)에서 공식 상영이 한번 더 예정돼 있으며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유지태와 감독 김상만이 참여해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 커스틴 던스트 등과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더 테너 : 리리코 스핀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나무엑터스)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ssen@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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