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미녀 파이터'란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7일 오후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FC 서두원 GYM에서 송가연 로드FC 데뷔 기자회견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송가연은 이슈메이커로 키워진게 아니냐는 질문에 "먼저 시합을 뛰지 않아서 항간에 뜬소문들이 많았다.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시합을 뛴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문홍 대표는 "보다시피 일단 격투기할 얼굴이 아니다. 격투 스포츠가 아직까지는 좀 비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송가연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송가연은 "사실 항간에 '미녀 파이터'로 외적인 걸로 많이 주목을 받았었는데 많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서두원은 "나도 살면서 한 번만이라도 미남파이터 소리를 듣고 싶다. 여기 계신 기자 분들께서 어떻게 미남 파이터라고 한 번만 써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가연은 오는 8월17일 로드 FC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