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개그맨 곽한구가 중고차 딜러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개그맨 곽한구와 진솔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곽한구는 "중고차 딜러 변신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스무 살 때부터 해왔던 일이고 본격적으로 사업자를 내고 시작한 건 벌써 6년이 됐다. 그 전부터 개그맨 활동하면서 계속 일을 해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중에 설마 저 사람이 나한테 사기 치겠어 사기 치면 인터넷에 올리겠다라는 마음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가장 먼저 개그맨 곽한구보다 딜러 곽한구로 다가서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곽한구는 "아직까지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차가 정상적인 차가 아닌 걸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나는 아예 처음부터 오픈해서 서류까지 떼어서 일일이 설명해 준다. 다른데서는 절대 안하는 건데 오해 받기 싫어서 다 해준다"고 말했다. 

곽한구는 수입에 대해 "개그맨은 방송을 하고있을 때와 안하고 있을 때 (수입)차이가 엄청나다. 방송을 하고있을 때는 바짝 수익을 내야 나머지 비수기 때 먹고 살 수 있는데 딜러는 비수기 성수기가 따로 없다.  간략히 비교하면 그때보다 지금이 더 낫지 않을까"라며 "직원 14명 정도가 되는데 한 달에 파는 대수가 100대에서 110대, 매입하는 대수는 80대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고차 매매단지라고 많은 회사들이 입점해 있는데 그쪽 손님들조차도 우리 쪽으로 올 정도로 엄청나게 북새통을 이뤘던 적이 있다. 많은 시기와 질투로 테러도 많이 당했고, 갑자기 멀쩡히 주차 되어있는 차에 펑크가 나있다거나 출고를 해야 하는 차에 열쇠로 싹 긁는 테러를 가끔 당할 때가 있었다"고 주변의 시기로 인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편집PD=윤순용, 작가=김진 내레이션=조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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