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개그맨 곽한구는 장인 장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개그맨 곽한구와 진솔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곽한구는 "지레짐작으로 '아 나는 평생 결혼도 못하고 살아야 할 팔자인가보다. 시작도 못하고 이런 벽에 부딪히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장인은 '괜찮다 예전에 그런일 있어도 지금 그렇지 않으면 됐다'라고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어머니는 내가 그런 일이 있었던 걸 몰랐다. 울면서 얘기했다. 그런데 장모님이 '그런 일 있으면 어때. 뭐 지금 잘살고 있는데 괜찮아'하고 위로를 해 그 때 많은 힘을 얻었다"고 자신을 사위로 받아준 장인, 장모님께 진심을 전했다. 

또한 곽한구는 "어떤 상황에서든 꿎꿎이 일을 해나 갈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아내"라며 "일이 안 풀릴때 혼자 삭히고 술로 달래는 성격이었다. 근데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방송 계획은 잡고 있는데 불러주지 않으니까 그게 문제다. 할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몸 한번 최대한 불살라서 열심히 해보겠다. 많이들 불러주시길 바란다"라며 무대를 그리워하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4월 26일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를 올리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편집PD=윤순용, 작가=김진, 내레이션=조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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