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김종국이 故유채영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24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유채영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은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검은 정장을 입고 빈소에 들어선 유재석과 김종국은 입을 꾹 다문 채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도중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암세포 일부만 제거했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24일 오전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이후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했으며,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이모션', '이별유애' 등을 발표해 테크노 댄스 열풍의 주력으로 활동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개성 있는 감초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한편 故 유채영의 발인식은 26일 오전 치른 후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치고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