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개봉 9일 만에 73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명량’과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영화 ‘300:제국의 부활’을 전격 비교했다.

탁월한 전략을 갖춘 장수와 자연 환경을 이용한 전술 이외에, 조선 수군과 그리스 해군의 임전무퇴의 정신도 두 영화 속 역사적 배경이 유사한 부분이다.

단 한척 남은 구선과 12척의 판옥선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은 물을 먹을수록 단단해지는 나무못을 사용한 우리나라 함선에 반해 물에 닿으면 녹슬어 버리는 쇠못을 사용한 일본 함선의 특성을 이용했다.

여기에 일자진 전술과 칼·창·활·낫 등 무기들을 이용한 격렬한 ‘백병전’ 그리고 배와 배를 부딪쳐 침몰시키는 충파 등의 전술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찬가지로 수천대의 함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군사와 함선을 가지고 있었던 그리스 연합군은 빠른 속도와 단단한 충각을 가져 기동성과 충격력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 3단 노 갤리선의 특성을 잘 살렸다.

이를 잘 활용한 그리스 해군은 결국 뱃머리를 세워 적군에 돌진해 타격을 주고 침몰시키는 전술로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이상진, 작가=김진, 내레이션=김용재)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