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닌자터틀'을 준비하며 참고한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영화 '닌자터틀' 개봉에 앞서 가진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 액션신에서 영감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닌자터틀' 액션을 구현하는데 있어 참고한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액션의 합을 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작품들에서 영감을 얻으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올드보이' 보면 복도신에서 싸우는 액션 장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결투신이라고 생각한다. 박찬욱 감독처럼 잘 한것같지는 않지만 만많은 영감을 받았다. 물론 여러가지 영화나 자료들에서도 영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이후에는 무술전문가, 스턴트맨들과 머리를 맞대고 액션을 짰다. 모션캡쳐 기술을 사용해 스턴트맨들이 하는 액션을 따와 가상 세계 속 거북이들에게 입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사진=영화인)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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