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가수 김종민이 강호동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종민은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자꾸 옷을 벗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20대 남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이 친구가 자꾸 운동하다가 덥다가 벗고, 술 먹다가 덥다고 벗고, 시도 때도 없이 팬티만 남겨두고 훌러덩 훌러덩 벗는다. 이렇게 자꾸 벗다가 경찰서에 잡혀 갈까봐 걱정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김종민에게 "방송에서 시원하게 훌훌 벗던데"라고 운을 뗐다.

김종민은 "방송에서 팬티까지 다 벗겨진 적이 있었는데 속옷을 벗긴 상대가 화를 낼 수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화를 못 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MC들은 누구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강호동이다"라고 대답하자 출연진들은 아무런 설명을 듣지 않고도 수긍했다는 후문.

한편 더 자세한 이야기는 1일 오후 KBS2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