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그룹 글램 다희가 이병헌 협박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활동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인먼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담당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다희를 만나고 왔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죄송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향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과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향후 거취와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하고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로 데뷔 후 'I Like That' '거울 앞에서' 등의 노래를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올해 2월에도 'Give It 2 U'를 발표했다.

앞서 이병헌은 20대 여성 두 명으로부터 자신의 휴대폰으로 함께 있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 당했다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과정 중 협박녀 한명이 글램 멤버 다희로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글램 다희에 대해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글램 다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램 다희가 이병헌 협박? 멤버들 너무 불쌍하다", "글램 다희, 그룹 활동 열심히 하지 대체 왜 이병헌 협박을", "글램 다희, 어린 나이에 이병헌 협박이라니 대체 무슨 일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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