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가수 김원준, 배우 김승수, 박광현, 아나운서 조항리가 출연해 이들의 결혼 멘토를 자청한 김국진과 함께 그리스로 결혼 원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이 "참고로 나는 원정단이 아니라 여러분의 결혼 멘토(Mentor)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자, 멤버들은 당황해하며 "멘토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내가 결혼에 있어서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다. 그래도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결혼을 생각하면 정말 설레지 않나. 사랑하고 아이 낳고 가정을 꾸리고 정말 행복하다. 그런데 난 아름답게 살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국진은 "결혼은 좋은 제도지만 난 그 행복을 꿈꾸기 버겁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 괜히 찡하다", "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 프로그램 출연은 신의 한 수", "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 MC로서 제대로 역할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나의 결혼 원정기'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