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UPI는 3일 '루시' 개봉을 기념해 압도적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최민식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피묻은 얼굴을 한채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쏘는 듯한 제스처를 통해 극중 극악무도한 사업가 미스터 장으로 변신한 최민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최민식은 단 한컷의 표정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여실히 보여줬다.

앞서 최민식의 스페셜 포스터는 지난달 20일 '루시'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뤽 베송 감독과 최민식이 참석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미리 공개된 바 있다.

'루시'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중동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27개국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국경을 뛰어넘은 흥행 열풍을 보이고 있다.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환호와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이 절대 악으로 통하는 미스터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 몸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3일 개봉했다.

(사진=UPI)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