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결혼 생각할 나이가 되니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도 '주변에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 좀 시켜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스탭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놈'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연애를 많이 해보지 못해서 연애를 해보고 결혼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준기는 "스태프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놈'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차기작을 정하기 전까지 쉬는 동안 국내를 포함해 해외 팬 분들을 만나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석할 계획이다"며 "그중에 연애를 할 수 있는 복이 생긴다면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지난 4일 22회를 끝으로 종영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청년 무사 박윤강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과 폭넓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조선 총잡이'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12.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이준기는 휴식 후 차기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