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신주학 대표를 비판했다.

문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괜히 참고 살았습니다. 돌아오는 건, 쓰잘데기 없는 욕설 폭언과 저를 가둬둔 우울증이었거든요. 긴 말 필요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여우짓은 못해요.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습니다. 아니 그냥 그게 제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습니다. 진정한 리더가 뭔지, 희생이 뭔지, 진심이 뭔지, 눈물이 분노로 바뀌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장난치는 거 아닙니다"라며 "제가 정말로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또한 문준영은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었죠. 신주학 대표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는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 각오하세요 사장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문준영은 "제 팬들, 제 부모님, 9명의 부모님, 세상 모든 대중분들. 왜 저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님은 저를 킬러로 키우시는 걸까요. 이제 그만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각오하세요. 내일부터 하나씩 자료 올리겠습니다. 아니, 터뜨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오는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세요"라며 "왜 그러셨어요 그러니까. 제발 좀, 내가 그만 하라고 했잖아. 아 그리고 잊은 게 있는데, 우리 나머지 제아 8명을 협박하거나, 돈으로 매수하실 거면 똑같이 쌍방 들어가겠습니다. 그것 또한 뚫어버릴 각오가 돼 있으니까 그만하시죠 사장님. 전 더이상 참지 않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신주학 대표는 지난 2000년 2월 스타제국 설립 후, 국내 최초 한일 합작그룹 Y2K와 써클 등을 발굴했으며 쥬얼리, V.O.S,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등을 제작했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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