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비밀의 문' 박은빈이 첫 회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사도 세자 이선(이제훈 분)의 아내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박은빈이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카리스마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혜경궁 홍씨는 지적이고 자색 수려한 재원이지만 치마 속까지 정치적인 인물로, 박은빈은 눈빛부터 말투, 표정, 자태까지, 강인하고 기품있는 혜경궁 홍씨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법도를 중시 여기는 황실의 여인으로 이선과 날선 대립을 펼치는 가운데 단호하면서도 차가운 면모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박은빈은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고 압도적인 눈빛연기로 첫 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는 기존 작품에서 선보인 따뜻하고 단아한 모습들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이미진 변신에 대성공은 물론 극중 밝고 자유로운 캐릭터인 서지담(김유정 분)과 전혀 상반된 인물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한편 '비밀의 문' 박은빈을 본 누리꾼들은 "'비밀의 문' 박은빈, 눈빛부터 다르다", "'비밀의 문' 박은빈, 한석규·이제훈 등 연기 최고였다", "'비밀의 문' 박은빈, 제대로 눈도장 찍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비밀의 문'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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