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연애의 발견' 문정혁과 성준이 프로포즈 반지를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1회에서는 구남친 강태하(문정혁)가 5년 전 프러포즈 반지를 사놓고도 주지 못했던 사연이 그려졌다.

처음 만났던 연화도에서 프러포즈를 하려했지만,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툼 끝에 한여름(정유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것. 연화도 여행은 그렇게 이별 여행이 됐다.

지난 3회분에서 현남친 남하진(성준)은 여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가 '거절 아닌 거절'을 당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의 정의를 로맨틱하게 설명하며 반지를 건넸지만, 여름은 케이스만 열어보고 "지금은 못 한다"며 케이스를 닫았다. 당시 여름은 학자금과 가구공방 때문에 대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경제적 상황을 자존심 때문에 이야기하지 못했다.

이렇게 여름을 향한 프러포즈 반지를 간직하고 있는 두 남자. 그런데 이들이 그 반지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스틸컷이 23일 12회분 방송에 앞서 공개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더군다나 여름은 진짜 사랑을 깨닫고 이별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태하(문정혁) 때문에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고, 하진은 태하 앞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가 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상황이다.

'연애의 발견'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여름을 향한 프러포즈에 얽힌 태하와 하진의 각기 다른 사연이 그려진다. 이들 삼각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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