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해운대(부산) 정솔희 기자] 배우 박유천이 자신의 매력 세 가지를 직접 꼽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비프 빌리지에서 열린 오픈토크 '배우의 탄생, 박유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박유천은 배우로서 장점 세 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자칫 잘못 얘기하면 '쟤 봐라?' 이런 느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유천은 "일단 첫 번째는 목소리, 그리고 어깨, 그리고 속눈썹인 것 같다. 솔직히 남자가 별 그런거 신경 안쓰는데 만나는 분들마다 그렇게 질문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박유천은 "아버지께 감사하다. 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속눈썹을 많이 올려 주셨다. 어렸을 때는 쌍꺼풀도 없었다. 아버지가 올려주신 속눈썹이라 정말 감사하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박유천은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BIFF는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와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초청작 79개국 314편이 7개 극장 33개관에서 상영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박우진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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