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이하 '인생수업')에서는 부모님을 잃은 최환희와 동생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던 가수 요조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제작진이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냐고 묻자 "부모님이나 삼촌(故 최진영)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한 그는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故조성민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를 본 누리꾼들은 "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너무 안타깝다", "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좋은 기억만 간직하길", "故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동생하고 잘 이겨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EBS '인생수업'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