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힐링캠프' 이유리가 갯지렁이 먹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으로 인기몰이한 이유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영화 촬영 당시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낙지를 입에 문 채로 찍자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영화 '분신사바'를 촬영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앞이 안 보이는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 입에 갯지렁이를 넣고 촬영을 했더라. 난 그 사실을 영화 개봉 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리는 "만약에 그걸 알았다면 그 장면을 찍지 않았을 것이다. 해당 장면은 너무 자극적이라 편집됐다. 신인 때라서 아무 말도 못 했는데 지금 감독님께 갯지렁이 한 상자를 보내드리고 싶다"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 이유리를 본 누리꾼들은 "이유리, 갯지렁이 먹이다니 심했다", "이유리, 연기 열정 대단", "이유리, 볼수록 호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