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배우 최우식이 수트발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연출을 맡은 김진민PD를 비롯해 배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장항선, 이태환, 최우식, 정혜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최우식은 "우선 첫 번째로 수트발 잘 받는 건 나인 것 같다"라며 "내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은 약간 무게감 있는데도 통통 튄다는 점이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정혜성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우선 얼짱에 S라인이라고 나와있는데 얼짱이 아니라 죄송하다. 나는 뇌를 여기 반쯤 걸쳐놓은 되게 엉뚱하고 독특한 나만의 유광미를 표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비슷한 또래의 수사관 언니들을 만났다. 그래서 봤더니 수사관이라고 해서 다 허름한 옷만 입는 게 아니라 잘 놀고 잘 꾸미고 일도 열심히 하더라. 독특한 유광미를 표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우식은 '오만과 편견'에서 서울대-사법연수원-군법무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강남 출신 인천지검 평검사 이장원 역을,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에서 깔끔하고 야무진 성격의 얼짱·몸짱 5년차 수사관 유광미 역을 맡았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