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영화 '괴물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괴물2' 제작사 관계자는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개봉일에 연연해 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년에 크랭크인에 들어가서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1편과의 연관성을 중점으로 두고 오랜기간 작업한 만큼 1편과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몇년사이에 기술이 많이 발달해 기술적인 문제보다 스토리를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투자와 기타여건은 나쁘지 않아 제작에만 들어가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괴물2'는 한중합작 형태로 제작을 준비 중이며 박명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현재 배우들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06년 개봉한 '괴물'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괴물로 인해 어린 딸을 잃어버린 가족이 모든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딸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특히 개봉 38일 만에 1237만 83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이같은 '괴물'의 성공에 많은 영화 팬들은 후속편을 기다려 왔다. 때문에 '괴물2'의 제작 소식에 영화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ssen@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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