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배우 성현아가 오늘(27일)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성현아의 항소심 2차 공판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성현아는 굳은 표정을 지은 채 차에서 내려 법원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됐으며 원심에서유죄 판결을 받아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성현아는 지난 8월 14일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원심에 이어 무죄를 주장했다.

당시 성현아 측 변호인은 "항소심에서는 무죄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에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는 점을 주장했다. 원심 판결과 상관없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공판 기일에는 무죄 주장 답변이기 때문에 증인 심문 등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기 때문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것으로 보여 진다"고 2차 공판 일정을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개인 사업가 A씨와 세 차례 성관계를 하고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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