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그룹 엠블랙 미르가 팀 해체설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엠블랙 단독 콘서트 '커튼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미르는 최근 불거진 팀 해체설과 관련해 "사실 엠블랙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멤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데 여러가지 추측과 억측으로 그렇게 보여져 속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입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너무 예민한 문제라 이야기를 못해서 속상했다. 멤버들끼리도 항상 모여있고 혼자있는 시간을 만들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르는 "여러분들이 걱정이 많으셨고 듣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을 것 같아 너무 죄송했다. 저희는 끝나지 않았다.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엠블랙은 멤버 이준과 천둥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과 맞물려 탈퇴설 및 해체설이 불거져 팀 존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들은 단독 콘서트 일정을 마친 뒤 소속사와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5일 타이틀 곡 '봄 여름 가을 그리고...'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7집앨범 '겨울'을 발매했으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콘서트를 진행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지혜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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