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영화 '해무'의 박유천은 체크 패턴 롱코트로 차분한 겨울 룩을 완성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 2014 겨울 남자들의 패션 트렌드를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제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민식은 "같이 명량 작업했던 아우들하고 현충사 들렸다. 그래서 사방에서 절을 하는데 영정사진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더라. 아직도 택도 없다 하시는 것 같아가지고, 장군님 덕분에 분에 넘치는 호사를 누리는 거 같아서 정말 송구스럽기 그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민식은 네이비 컬러의 슈트와 도트 패턴의 넥타이, 거기에 체크 패턴 행커치프를 선택해 과감하면서도 독특한 패션을 완성했다.

그리고 눈길이 가는 또 한 명의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영화 '해무'로 충무로의 신인상을 휩쓴 박유천이었다.

박유천은 "이렇게 어려운 자리인지 잘 몰랐다. 그리고 기사 떴을 때는 사실 상금 준다고 해서 기분 좋았다. 연기를 더욱 더 할 수 있게 이런 상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상금은 스태프들과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트렌드세터답게 짙은 녹색의 체크 패턴 롱코트와 버건디 니트를 매치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이렇듯 ‘모태’ 패셔니스타들이 있는가하면 올 겨울 드디어 패션에 눈을 뜬 겨울 남자들이 있다.

방송인 전현무는 2013년, 가수 허각의 결혼식에 새빨간 등산복을 입고 등장해 문화적인 충격을 안겼다. 그 후 약 1년 개그맨 김인석의 결혼식에 버건디 컬러의 자켓과 새틴 재질의 블랙 보타이를 매치하고 등장했다.

그는 예전과 달리 시상식에 버금가는 패션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손현정, 작가=한지아, 내레이션=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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