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의 아세안 중시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개발 경험, 첨단 기술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이어서 이수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의장에 들어오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을 한 명 한 명 맞이합니다.

기념 촬영을 하는 정상들에게는 한국의 전통이 담긴 조각보 머플러를 건넸습니다.

정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선 적극적인 아세안 중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싱크】박근혜/대통령
"우리는 이제 25년간 쌓아온 협력의 양적 확대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협력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한국의 개발 경험을 아세안과 공유하겠다며, 새마을운동을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싱크】박근혜/대통령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가장 성공한 농촌개발 전략 중 하나로 최근 새로운 정책도구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아세안 개발 추진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행정혁신 전시회를 둘러보며, 한국 전자정부 홍보에 나섰습니다.

정상 오찬장에선 미디어 병풍이 전통 풍경을 구현하고 미디어 테이블로 한식 메뉴를 설명해 전통과 IT 기술이 결합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각국 정상 부인들의 영화의 전당 방문 행사에는 한류 스타인 배우 장근석 씨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딩】이수강/부산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서울로 이동해 내일 아세안 정상 중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김재춘 영상편집 오영택>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